
2025년 고1부터 과목 교사가 매시간 출결마감을 해야합니다. 학점이수기준이 과목별 출석률 3분의 2이상, 학업성취율 40%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과목 교사가 교시별 출결마감을 해야 담임교사가 일일 출결마감을 할 수 있기때문에 과목교사와 담임교사간의 원활한 소통체계가 갖춰져야합니다. 고교학점제가 되면서 담임과 학급의 의미는 사라져가고 과목과 교과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각 학교에서는 2025년 고1학생에 대한 출결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업시간 중 몇분 불참할 경우 결과로 처리할 것인지, 생리결과는 한달에 몇번 인정할 건지를 명확히 규정해야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정당한 사유없이 10분 수업에 불참할 경우, 미인정 결과로 처리합니다.

출석인정의 경우에는 나이스에 출결체크하지 않습니다. 질병, 미인정, 기타 결과만 체크를 하며, 출석인정의 경우에는 비고란에 그 사유를 입력합니다.

모바일 나이스플러스를 사용하면 매 수업시간마다 교과교사가 학생 출결을 체크하여 저장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스에서 나이스 플러스 자료를 불러오기만 하면 쉽게 교과 출결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담임교사는 월별 출결현황을 통해 출석률 미도달 학생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교사의 역할변화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교과 중심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모든 계열 학생들의 진로, 학업설계를 안내할 수 있어야합니다. 다교과 지도역량과 교육과정 구성역량도 필요합니다.

담임교사 역시 학생들의 과목선택을 안내하고 교육과정 이수지도를 할 수 있어야합니다.

교과교사는 학점이수의 책임을 지고 미이수가 나오지 않도록 수업과 평가를 개선해야합니다.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학기제가 도입되면서 이제 학생부의 양이 증가합니다. 과목수가 늘어나니 교과세특이라는 정성평가의 양도 크게 늘어납니다. 학생부는 최소 5장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대학은 5~60과목에 해당하는 학생부를 학생변별에 활용할 것입니다.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계획을 보면 서울대는 수시와 정시 모두 정성평가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특히 정시 수능전형에서 1단계 수능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3학년 2학기까지의 교과역량평가를 40%확대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제 수능만 올인해서는 서울대 정시지원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합니다. 학생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워야합니다.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육과정 이수지도, 진로학업설계 지도역량을 키우기위해서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끊임없이 대비하고 공부해야합니다.
'교육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8년 대입부터 학종중심의 수시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0) | 2025.03.25 |
---|---|
고교학점제가 바꿔놓을 학교의 모습 3가지 (0) | 2025.03.23 |
고교학점제 학점이수와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연수#2 (0) | 2025.03.22 |
고교학점제 학점이수와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연수#1 (0) | 2025.03.22 |
또 다른 회색코뿔소가 온다(2026년 고2의 학급, 강의실 편성) (0) | 2025.03.22 |